설렘 주의보 ^{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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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렘 주의보 ^{^

최성원 0 21

꽃은 시들어가고 향기와 나비조차 발길이 뚝 끊겨 있었던 홀로 서기로 계속 이어질 무렵

10월의 싱그러운 햇빛을  받으며 백제 문화재의 화려함과  푸르름으로 가득 차 하늘로 쭉 뻗어 있는 산책 길을 마주한 오늘,

자연의 멋진 풍경을  가슴에 품은 내 인생 의  첫 나들이.

함께 한 이희태, 조태현씨 그리고  언제나 처음처럼 느끼는 신예철씨.

두근두근, 쿵쾅 쿵쾅 뛰는 설렘 주의보를  만들어 놓은 뜨거운 열정으로

떠나 있던 꽃과 향기 그리고 나비가 찾아 온 것 같습니다.

이젠, 홀로 서기가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  시간을 만들어 갑니다.

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함께 했습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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